캐나다는 고등학교로 유학왔구요.. 온지 거의 2년 됬고 영어는 나름 잘하는 편인데 친구는 별로 없고 11월달즈음에 좋아하는 애가 생겼는데 걔도 유럽쪽에서 온 외국인인데 되게 조용하고 여자친구랑 여사친도 아예 없는 것 같고 자기 친구들끼리만 다니는 것 같은데 스냅챗이라는 메신저앱으로 몇 번 얘기해보고 사진 주고 받고는 있거든요?? 근데 현실에서는 인사도 안하고 그냥 서로 무시하고 지나가 버려요ㅠㅠㅠㅠㅠㅠ애초에 프랑스어수업 하나 겹치는 거 빼고 자리도 맨 끝이고.. 접점이 별로 없기도 하고 둘 다 너어어어어무 소심해서 제가 다가가야될 것 같은데 어떻게 만날 빌미를 만들지.. 정말 모르겠어요 대화도 사실 별 거 없는데.. 뭐 해피뉴이어하구 겨울방학 어땟는지 물어보는 진짜 형식적인 대화들이였는데 아 뭔가 느낌이 서로 관심은 있는것같은데 어떻게 다가가야될지를 모르겠네요ㅜ 한국간식 준 다는 빌미로 점심시간에 만나자고 할까여??ㅜㅠㅠㅠ 진짜 부담스러울 것 같고 거절할 것 같은데.. 더 자연스러운 핑계는 없을까요ㅠ 어떻게 접점을 만들어야될까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