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초반이고 남자친구는 30대 중반정도 이고 사귄지 얼마 안됐어요 제가 남자친구와 사귀고 나서 다른 남자랑도 썸을탔어요..그것도 모잘라 주변남자를 정리하지 못했는데 그걸 남자친구와 싸우면서 들켜버렸어요 그뒤로 신뢰를 잃었지만 서로 너무 사랑해서 제가 앞으로 정말 그러지 않겠다 하며 인증까지하는김에 인스타 계정을 공유했어요 연락처도 지우고 평소에 걸리는게 있으면 사진찍어서 보내거나 꼭 그 제깍 인증하고 증명 했어요 남자친구는 연애도 많이 해보고 성숙하고 똑똑한데 제가 거기에 비해 좀 털털하고 생각하지 못하고 그런편이에요 제가 약속을 잘 못지키는 편이기도 하고요..남자친구와 정말 헤어지고 싶지 않은데 오늘도 서로 디엠을 주고 받고 얼굴 사진 찍어보내며 놀다가 제 옷 단추가 풀려있는걸 보고 남자친구가 단추 잠그랬지 ㅡㅡ 하며 말했는데 제가 옷이 단추가 약한 바람에 단추가 자주 풀려서 몰랐었거든요 그래서 몰랐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뒤로 남자친구가 거짓말 하지않기로 했는데 또 거짓말 한다며 거기서 싸움이 일어났어요 남자친구가 제가 보낸 사진들 캡쳐하며 이 구조에서 이렇게 어떻게 단추가 풀리냐며 까지 보냈어요 저는 그때 수업 때문에 답장을 잘 하지못하고 화가 많이 난거같아 끝나고도 전화를 못걸고 있었는데요 남자친구한테 먼저 연락이 온거에요..그래서 받았는데 남자친구가 너는 나랑 헤어지고 싶냐? 라고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당연히 아니라고 했죠..남자친구가 너는 내가 화가 났으면 관계를 이어나가려고 뭐라도 해야하는거 아니냐 라며 말했어요 그리고 저는 쉽게쉽게 말을 못하고 있는상황이였어요.. 10초동안 말 안하면 남자친구가 끊어 버리고 하는 바람에 더욱 그랬어요..제가 운동을 다녀오고 나서 전화하겠다고 끊고 다시 전화한 뒤에 이런이야기가 나왔어요 남자친구가 이렇게 사귀는게 무슨의미가 있냐라며 너는 끌어모을거 다써도 안됀다 라는 말을 했어요..저는 눈물밖에 안나오고 앞으로도 그러면 어쩌겠냐라고 했는데 거기서 제가 뭐라 말할지 몰라 말을 못하고 있어요..정말 헤어지고 싶지 않은데 어떡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