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친구가 꼭 필요한가요 내년이면 고1되는 여학생인데요제목에 쓴거처럼 살면서 친구가 꼭 필요한건지 궁금해요 전
살면서 친구가 꼭 필요한가요

내년이면 고1되는 여학생인데요제목에 쓴거처럼 살면서 친구가 꼭 필요한건지 궁금해요 전 여태까지 친구들이랑 있으면 좋은일보단 상처받는일이 많았는데요.. 이걸 엄마한테 이야기해보면 제가 너무 예민한거라고 말하십니다. 다른사람들이랑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정말 제가 예민하고 속이 좁은거같긴 하더라고요. 근데 어떡해요... 친구들은 별 의미없이 말하는거에 전 엄청 상처받고 자존감도 완전히 낮아지는걸요 엄청 속에 담아두고 생각하게 되고...시간지나면 잊히지만 또 그런일이 생겨요 근데 엄마는 저한테 처음보는애들한테 잘 다가가기도 하고 항상 웃고있고 목소리도 크게 하라고 하셔요근데 이게 제 입장에선 노력해도 남들은 아예 모르더라고요제 입장에선 웃어도 남들이 보기엔 무표정이고 목소리도 소리지르는거처럼 해야 남들이랑 비슷해진다는데..아빠가 왜 넌 친구들이랑 나가서 놀지도 않고 전화하지도 않냐고 물어볼때 솔직히 좀 힘듭니다.. 그럴만한 친구가 없는데 어떡해요근데 특이하게도 친구들과 다르게 선생님이나 어른들은 절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여태까지 학교생활은 왕따같은거 안 당하고 잘 맞는 그냥 몇명의 학교친구 3~4명정도랑 잘 지냈던거같아요 엄마한테 털어놔도 저한테 문제가 있다고 하시니 답이 잘 안나와서 여기에 한번 올려봅니다.. 친구를 꼭 사귀려고 노력해야할까요
하지만 저희는 언젠가는 커서 수능을 보게 되고
지금 친해서 서로 붙어다니는 친구들,, 걔네도 언제까지 친하게 지낼 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나요??
대학으로 나뉘면 서로 부끄러워 만나지도 못할 겁니다 내가 좋은 대학 가면 지방대 간 친구랑 놀고 싶지않아 질거고요 반대로 친구가 좋은대학 가고 내가 지방대학 간다? 이러면 창피해서 말도 못걸죠.;;
괜한 시간 주변 애들이랑 싸우고 화해하며 인간관계에 힘쓸때 공부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친구 여러명 보다는 배프 한명 사귀어서 학창 시절 같이 보내면 그만 인거 같아요
지금은 적당한 따가 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