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되면 우울해짐 혼자 유학중인 학생이고 홈스테이 하고 있습니다 낮에 학교 갈 때는
혼자 유학중인 학생이고 홈스테이 하고 있습니다 낮에 학교 갈 때는 잘 놀고 잘 웃고 얘기도 잘 합니다 집에 갈 때도 행복하고 저녁도 잘 먹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8시 쯤 돼서 조용해지고 혼자가 되면 너무 우울하고 눈물이 계속 납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냥 복합적인 것 같습니다 재밌는 거 봐도 일시적이지 조금만 멍 때리거나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고 덕분에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누우면 눈물이 나거든요 엄마랑 통화를 해서 엄마 앞에서 울어야만 잠에 들 수 있습니다 결국 계속 늦게 잠을 자게 되고 계속 피곤해지는 거 같아요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향수병 아닐까요? 홀로 유학 생활하면 그런 경우 생각보다 많습니다ㅠ
물론 지금 제가 어떠한 조언을 한다고 해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답변 남깁니다.
유학을 안 하고 싶다고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 어쩌면 타지에서 홀로 유학한 게 향수와 겹쳐 우울증으로 나타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힘이 되어주고 싶지만, 그래도 추가질문 남기시면 언제든 답변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