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의 웜톤 메이크업, 아이 메이크업과 하이라이터 사용법은 무엇인가요? 티파니의 웜톤 메이크업에서 아이 메이크업과 하이라이터 사용법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티파니 웜톤 메이크업의 핵심은 “브라운 음영으로 눈을 깊게 만들고, 하이라이터로 고급스러운 광을 한 번 더 얹는 것”이에요. 브라운을 진하게 쓰기보다 결을 부드럽게 쌓아 올리면, 티파니 특유의 깨끗한 이미지가 무너지지 않으면서 얼굴 윤곽이 또렷해집니다.
아이 메이크업은 먼저 연한 베이지 브라운을 눈두덩 전체에 얇게 깔아 톤을 정리해 주세요. 그다음 코랄 브라운이나 로즈 브라운을 쌍꺼풀 라인 위쪽까지 넓게 펴 발라 “붓기 없이 따뜻한 음영”을 만들어주고, 마지막으로 딥 브라운을 눈꼬리 1/3과 점막 가까이에만 넣어 또렷함을 줍니다. 아이라인은 길게 빼기보다 눈꼬리 끝을 살짝 위로 정리하는 정도가 웜톤 룩에서 가장 세련돼 보여요. 아래는 언더 전체를 진하게 하기보다 눈꼬리 아래 1/2만 브라운을 연결해 주면 답답하지 않고 눈매가 길어 보입니다.
하이라이터는 “번쩍”이 아니라 “윤곽을 정리하는 빛”이 포인트예요. 위치는 광대 윗라인(눈 밑 바깥쪽 C존), 콧대 중간, 코끝 아주 소량, 윗입술 산(큐피드 보우) 정도가 기본이고, 티파니처럼 고급스럽게 하려면 광대 하이라이터를 입체감이 생기는 지점에만 짧게 넣어야 합니다. 제품은 특정 브랜드가 아니어도 샴페인 골드/피치 골드 계열의 미세 펄 하이라이터(파우더 또는 크림)가 가장 안전하고, 입자가 큰 글리터는 모공이나 잔주름을 부각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아요. 양 조절은 브러시에 묻힌 뒤 손등에 한 번 털고 올리면 과해질 확률이 확 줄어듭니다.
이 조합이 티파니 룩에 주는 변화는 간단해요. 브라운 음영이 얼굴을 더 또렷하고 성숙하게 보이게 만들고, 샴페인 톤 하이라이터가 피부를 한층 맑고 고급스럽게 보이게 해서 “따뜻한데 깨끗한” 웜톤 무드를 완성합니다. 전체적으로는 밝고 사랑스러운 느낌에서 한 단계 올라가 세련되고 클래식한 분위기가 강해지는 게 가장 큰 차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