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31 [익명]

고2 진로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고1 1학기 후반부터 역사교육과를 희망했던 학생인데요. 고1 전반까지는

안녕하세요 저는 고1 1학기 후반부터 역사교육과를 희망했던 학생인데요. 고1 전반까지는 수학강사를 희망했었어요 그래서 생기부중 소수만 수학쪽이고 나머지 다 역사쪽이에요. 근데 요즘에 체대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요새 체육도 너무 재밌고 역사교육과 가기엔 성적이 너무 안되니 체대를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키는169정도에 몸무게 48 이구요 체육중에 유연성말고 다른수행은 다 만점이에요! 제가 키크고 말랐다보니 주변에서 오~체대언니같다 하는걸 자주 들어 그런지 정말 체대언니가 되고싶어요..ㅠㅠㅠ 그냥 역사교육과로 계속 가는게 나을까요? 너무 고민돼요!!..도와주세요

현재 상황 정리

  • 고1 전반: 수학강사 희망 → 생기부 일부 수학 관련

  • 고1 후반~고2: 역사교육과 목표로 변경 → 생기부 대부분 역사 관련

  • 최근: 체육에 흥미, 잘하고 재밌음 → 체대에 관심 생김

  • (주변에서 피지컬 좋다는 말도 자주 듣고, 스스로도 즐거움 느낌)

체크포인트 3가지

1. 체대 진학이 "성적 회피"인가, "진짜 흥미"인가?

  • "역사교육과는 성적이 안돼서"라는 말이 신호예요.

  • 체육이 단순히 성적보다 진입장벽이 낮아서 매력적으로 보인다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어요.

  • 반면에 진짜 체육 자체가 너무 재미있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라면 진지하게 고려해볼 수 있죠.

2. 체대 진학 준비는 실기 + 학과 공부 둘 다 필요

  • 유연성 빼고 만점이라는 건 정말 큰 강점이에요!

  • 하지만 체대 진학은 실기 + 적당한 내신 or 수능 or 전문대입 시험이 필요하니

  • 학습적인 부분도 함께 고려해야 해요.

3. 생기부 영향은 있지만 절대적인 건 아님

  • 생기부 대부분이 역사 쪽이면, 체대로 방향을 바꾸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요.

  • 하지만 체대 진학은 실기 중심이 많기 때문에, 정말 진심이 있다면 얼마든지 커버 가능해요.

  • 다만 교대나 역사교육과처럼 생기부 중심 수시 전형은 불리해질 수 있음은 감안해야 해요.

방향 제안

1. 체육에 진심이라면, 진지하게 도전해보기

  • 실기 준비를 조금씩 시작해보고, 나와 맞는지 직접 경험해보세요.

  • 주변 피드백, 실력, 즐거움 → 다 체대에 맞는 요소예요.

  • 체육 계열도 다양한 진로가 있어요 (스포츠지도자, 체육교사, 트레이너, 재활운동, 스포츠마케팅 등)

2. 역사교육과 쪽은 포기하지 말고 “가능성 열어두기”

  • 아직 고2니까 내신이나 수능 성적이 올라갈 여지도 충분히 있어요.

  • 역사 쪽을 계속 좋아하고 있다면, 복수전공·부전공이나 나중에 교직 이수도 가능합니다.

3. 올해 안에 체대 관련 정보 수집과 실기체험 꼭 해보기

  • 방학 때 체대 입시학원 체험 수업도 받아보고,

  • 대학별 체대 전형 방식, 실기 종목(제자리멀리뛰기, 20m 왕복달리기, 메디신볼 등)도 알아보세요.

  • 정보를 직접 접하면 마음이 더 명확해져요.

마지막으로 조언

"체대언니가 되고 싶어요"라는 말에 진심이 느껴졌어요.

그렇다면 일단, 실기 준비 시작 + 체대 정보 수집 해보는 것만으로도 진로 고민이 훨씬 선명해질 거예요.

원한다면, 체대 계열 전공 종류나 대학별 실기 정보도 도와줄게요.

고민 너무 잘하고 있고, 충분히 좋은 선택 해나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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