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쌤이 40? 50대 정도에 자식도 있으신데요자꾸 제 볼을 쓰다듬고 손바닥으로 툭툭 두들깁니다. 되게 자주 그래요 처음부터 기분 나빴지만 그냥 귀여워 해주시나 싶어 그냥 별 말 안하고 넘어 갔었어요 또 뭐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했구요;; 제 팔뚝을 조물거리면서 살 쪘다고 하기도 하고 어깨를 덥석 잡기도 하고 또 언제는 제가 자기 스타일로 생겼다… 예쁘게 생겼다…라고 칭찬해주시는데 이말듣고 표정관리 못했는데 어른들은 칭찬해주면 “어머 정말요? 감사합니다” 하는사람을 좋아하지 속으로 웃고 부끄러워 넘어가면 칭찬 잘 안해준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또 1:1 “수업 중에” 갑자기 수업방 문을 닫으라고 하시는거에요? 제 팔을 책상위에 올려보라고 시키시더니 손으로 톡톡 찌르시고 제 얼굴의 피부가 안좋다는 둥 언급을 하셨는데 잠을 많이 자야된다를 조언한거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키얘기를 하시면서 위아래로 훑고는 키가 더 커야지~ 이런식으로도 얘기했었습니다이런거 기분나쁜거 정상이죠? 그냥 제자가 이뻐서 한 평범한 스킨쉽인데 제가 과민해서 기분이 나쁜겁니까? 이런일들 저 뿐만이 아니고 제법 많이 일어나는 거 같은데 상당히 오묘하고 불쾌하지만 딱 꼬집을 수 없어서 얼렁뚱땅 많이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당사자조차 긴가민가하니까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