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한국사 고종 때 임금이 거주하는 궁 제가 한국사 공부 중인데 궁금한게 있어서 여쭈어봅니다. 제가 알기로는 1882년
제가 한국사 공부 중인데 궁금한게 있어서 여쭈어봅니다. 제가 알기로는 1882년 임오군란 때 구식군인들이 명성황후 신변을 확보하려고 간곳은 창덕궁으로 알고있고1884년 갑신정변 때 급진개화파가 고종의 신변을 확보하려고 간곳도 창덕궁으로 알고있습니다.(경우궁으로 신변을 이동시키긴했지만요)여기까지는 임금내외가 창덕궁에 있었던것같은데 제 궁금증을 생기게 한 사건은일본이 동학농민운동을 핑계삼아 청군이랑 같이 한반도에 상륙하였을때 경복궁을 점령하면서청일전쟁이 발발하잖아요? 왜 이때는 창덕궁이 아니라 경복궁인지..그 이후 고종의 아관파천 후 환궁할떄는 또 경운궁으로 환궁했던데..임오군란부터 왕은 대체 언제부터 언제까지는 무슨궁 언제부터 언제까지 무슨궁에 있었는지 궁금합니다.그리고 거처를 계속 저렇게 옮긴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마 아시겠지만 대원군 집권기에 경복궁을 재건하고, 여기를 정궁.
그러니까 왕이 평소에 머무는 궁궐로 정했습니다.
즉 웬만한 일이 없다면 경복궁에 머무르는 것이었죠.
다만 창덕궁이나 경운궁 이야기가 나오는 건 하나같이 비상 상황일 때입니다.
경복궁은 정궁답게 크고 으리으리하게 지었는데,
그런 만큼 비상시에 방어를 하려면 그만큼 많은 군사가 필요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반면에 창덕궁이나 경운궁은 비교적 규모가 작았고,
그런 만큼 왕의 위엄은 다소 떨어져 보이더라도 방어하기는 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