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중2 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요즘에 생활패턴도 망가질 뿐더러 학원 수업시간에 집중이 너무 안됩니다 제가 대구 수성구에 있는 대형 영어, 수학학원을 다니는데요 원래는 그냥 달서구에 있는 작은 학원에 다녔었거든요 중학교 1학년 1학기때까지만 해도 수업시간에 집중할땐 하고 놀땐 놀고 했는데 1학년 2학기가 되고나서 수학학원에서 2학년 예습을 하면서 점점 집중력도 떨어지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 자체가 많이 없어졌다고 느꼈어요 겨울방학 시작하고부턴 2학년 2학기 도형 파트를 하는데 1학기 연산파트 할때보다 더 집중이 안됩니다 사실 저는 수학을 연산 말고는 싫어하고 연산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아요 굳이 뽑자면 그나마 나은거지.. 근데 도형은 진짜 너무 싫어요 사실 영어도 단어를 외우는데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항상 마지막에 합니다 다른 숙제도 그렇구요 그리고 심지어 기억력 암기력도 다른애들보다 안좋아서 단어 외우는것도 너무 오래 걸립니다 암기력 집중력 다 딸려서 단어 외우는것도 너무 힘들고 싫어요 사실 저는 지금 제 상태를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는데요 휴대폰 보는시간 줄이고 조용한곳에서 집중하면서 빨리 하면 숙제를 금방 끝낼수 있다는것도 다 알아요.. 근데도 그게 안돼요 어제는 학원 수학선생님한테 요즘 제가 예전같지 않다는 소리도 들었어요 사실 요즘 수업하면 항상 하품하고 그러거든요.. 그래도 집중을 하려고 최대한 노력하는데 그냥 수학이 싫어서 집중을 못하는걸까요..? 중1때까진 이런적 없었는데의지가 점점 더 없어지네요 요즘 영어든 수학이든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어요 제가 노력을 안하는게 맞겠죠 근데도 가만히 공부에 집중을 하는거 자체가 너무 힘들어요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어요 요즘 이거때매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지고 자존감 자신감 혼자 다 깎아내리고 있는거 같아요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해보는 습관을 길들이고 싶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슬럼프가 온것같네요

쉬운것부터 차근차근 다시 시작해보세요

어느순간 다시 눈이 떠지는 시기가 올거에요

이해가 안되는걸 너무 붙잡고 있으면 다른것도 못하니까 할 수 있는 것 먼저 하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