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역에서 용산역까지 도보로 여행할 때 방문할 만한 꼭 들러야 할 역사적·문화적 명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파인빌딩 (파인빌딩)

- 위치: 서울 용산구 서계동

- 특색과 역사: 1923년 일본인 건축가들이 설계한 일제강점기 건축물로, 일제의 만주 침략 야욕을 상징하는 구조물입니다. 현재는 문화재로 지정돼 있으며, 일제강점기 시절의 건축양식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용산전자상가

- 위치: 용산구 한강로 일대

- 특색과 역사: 대한민국 최대 전자 및 ICT 제품 상권으로, 1968년 이후 성장하며 한국 전자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했습니다. 전자제품을 구입하거나 기술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3. 용산공원 및 용산미군기지 공원 (일부 구간)

- 위치: 용산구 용산미군기지 일부 구역 개방

- 특색과 역사: 20세기 중반부터 군사기지로 사용됐으며, 현재는 일부 공원으로 조성돼 시민에게 개방되고 있습니다. 미국 군사기지의 흔적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으며, 도시 재개발 현장을 엿볼 수 있습니다.

4. 용산역 인근 전통시장과 길거리 음식

- 위치: 용산역 주변

- 특색과 역사: 다양한 한국 전통 음식과 시장 문화가 살아있는 곳으로, 한국 근현대 도시 발전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일제강점기 건축물, 근현대 전자산업 발전, 미군기지 역사 등 다양한 역사적·문화적 유산이 어우러져 있어, 각 장소마다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면모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