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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적인 집안 부모자식 관계 그냥 어디 마음 기댈 곳이 없어서 한탄이라도 적어봅니다.엄마가 엄청 엄하고
그냥 어디 마음 기댈 곳이 없어서 한탄이라도 적어봅니다.엄마가 엄청 엄하고 무서운 집에서 자랐어요. 그리고 엄마가 아들을 좋아하시고 딸인 저는 많이 뒷전이었고 차별을 많이 받았어요. 뭐 이런저런 일이 많이 있었지만.. 오빠는 20살 되자마자 독립했어요. 저도 그걸 보면서 와 나도 20살 되면 당장 집 나가야지. 그렇게 생각했어요.그런데 지금 20대 후반인 지금까지도 집에 사네요.20대 초반엔 자취도 오빠 도움으로 잠깐 했었어요. 그런데 어머니가 따로 살면 월세가 이중으로 드니 합치자고 하셨고, 그걸 받아들인게 문제였어요. 저는 다시 악의 구렁텅이로 빠졌고 우울증에 미쳐 돌아버릴 것 같아요. 어머니와의 갈등 때문에 제가 할수 있는 짓은 다 했어요.입 다물고 네네 하며 가만히 있는 것도 해봤고화가나서 소리도 지르며 맞싸워도 봤고서로 기분이 좀 나아졌을 때 진지하게 이야기도 해봤습니다.그런데 제 결론은, 저희 엄마는 싸이코패스가 아닌가? 싶을 정도예요. 누가 저희 어머니 쌍욕을 한다해도 저는 쉴드를 안칠 정도로..... 정신과에 가서 상담만이라도 받아보라해도 안가십니다. 오히려 피해자 쪽에 가까운 저만 정신과에 가서 우울증, 공황약 처방받아 먹고..굉장히 수직적인 관계로 저를 대하는 사람이고, "왜 엄마인 내가 딸인 너의 눈치를 봐야하냐?" 라고 말하십니다. 그렇게 저와 매일 갈등을 만들고 싸우면서도 추후 늙어서는 저의 간병을 받길 원하시고요. 씻겨주고 등 밀어달라고 하고. 효도를 하길 원하십니다. 제 입장에서는 참.. 효도는 커녕 지금 연락 다 차단하고 저 어디사는지도 모르게끔 나가 살고싶어요.저는 공황 때문에 한동안 일 하기도 힘들었어요. 지금은 많이 이겨내서 일을 할 수는 있을 정도가 되었는데 면접 합격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이고.. 취업이든 알바든 붙으면 당장 나가서 방을 구해야겠다고 마음 먹은지 몇개월이 지났는데도....  하아... 차라리 제가 뭐 남자였으면 찜질방에라도 며칠 묵고 인력사무소가서 노가다라도 몇탕 뛰고 했을텐데 여자로 태어난게 너무너무 원망스럽고 그냥 죽고 싶고 그래요. 급구 알바 단기 알바 일일 알바 안가리고 다 알아보는데 진짜 일할곳 찾기가 쉽지않고... 어머니는 제가 죽는다면 그때라도 후회를 하실까,.. 그것도 모르겠고.... 하도 싸우니까 서로 대화하지말자고도 하는데 어머니가 워낙 투머치토커셔서 제 얼굴만 보면 말걸고. 그럼 또 싸우고. 하루하루가 진짜 몸의 기운이 쫙쫙 빠지네요. 왜 난 당장 나가서 월세구하고 세상에 박치기할 그럴 깡이 없을까. 원망도하고.. 저녁에 밤에 새벽에 혼자 울고. . 술마시고.... 친오빠나 아빠한테 말하면그냥.. 엄마는 원래 그런 사람이고 바뀔수가 없으며 너가 지금 돈을 못벌기때문에 식주라도 제공하는 엄마에게 감사해야한다.라고 말합니다. 틀린말은 아니지만 제가 저런 말을 듣고싶어서 힘듦을 토로한건 아니었겠죠 ? ^^..오늘도 어머니랑 다퉜는데.. 자꾸 저보고 해안가 지역에서 나이많은 남자랑 결혼해서 나중에 엄마한테 신선한 해산물을 보내주고 여행가면 집이나 대주고 식당도 데려가주고 햇으면 좋겠대요. 저 말씀을 한 네번이상 하신거 같은데 그때마다 매번 싫어하는데도 굳이굳이 말을 합니다. 기분 나쁘다고 말 하지 마라고하면 왜 기분나빠하며 이건 강요가 아니고 그냥 자기 희망사항이다 라고 말해요. 기분 나빠하는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합니다. 내가 엄마 좋으라고 결혼하길 바라는거부터 굉장히 화가나는데,,  내가 그게 기분나빠하는 말이란걸 알면 말을 더이상 하지 말아야하지 않느냐 햇더니, 왜 엄마가 딸 눈치를 봐야하냐고 말합니다. 저보고 너가 힘을 기르래요진짜.... 너무너무 그냥말을 할 의욕이 사라지고죽고싶어요 그냥진짜 왜저럴까..... 모든 인간관계를 저렇게 상하수직적으로 대하나...?상담사에게 상담도 받아봣는데 독립하는게 좋겠다고 하셨어요. 그게 아마 2년 전의 일인데 아직도 독립을 못하고 있고.... 세상이 진짜 그냥 문 열고 나가기만하면 살 수 있으면 좋겠는데 난 너무 힘도 돈도 없고 기댈 곳도 의지할 곳도 없고 죽는거말곤 뭐가 있지? 애초에 난 태어나고 싶지도 않았는데.. 아이는 부모를 선택하지 못한다지만 부모들은 양심이 있으면 멀쩡하지 않은 사람들은 애를 갖지않아야 하는거 아닌가? 그것이 아이에게 폭력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어릴 때부터 참 많이 했고...그냥 힘들어서 이런저런 얘기 적어봅니다해결법 제시보다는 그냥 위안이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차피엄마는안바뀌니까
일자리구하면얼른독립하셔여
글만 봐도 질문자님이힘드시겠습니다
피말러여 ㅠㅠㅠ 아버지가엄마랑대화도하
시고하셔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