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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기억 안 난다는 말 얼마 전 저희 언니 33번째 생일이라서 생파했는데 저랑은 11살 차이
얼마 전 저희 언니 33번째 생일이라서 생파했는데 저랑은 11살 차이 나거든요언니랑 무슨 얘기 하다가 자기 중1때 얘기를 했는데 06년도? 여름이었는데학원 같이 다니던 어떤 애랑 말다툼했는데 걔가 열 받아서 수업 끝나고 자기 친구들 3명 데리고 와서 계단에서 저희 언니한테 쌍욕하고 얼굴에 물까지 뿌리고 난리를 쳤대요한번 더 깝치면 뜨거운 물 가지고 와서 붓는다 이런 말까지 하면서요 언니 미니홈피에도 와서 협박글 쓰고..그 뒤로도 계속 다니다가 연말 쯤에 걔들 보는 게 너무 싫어서 학원 그만뒀대요그렇게 잊고 살다가 5년 뒤 고3때 2011년 초 쯤에 고등학교 댄스부에서 무슨 대회하는데 거기서 봤다는 거에요 다른 학교 팀으로… 대기실에서 언니가 걔한테 너 나한테 그랬던 거 기억 나냐고 하니까 걔가 “내가 그랬나…?“ 라면서 진짜 전혀 기억을 못하더래요 자기는 그냥 싸운 거 정도로만 기억하는데 설마 ㅋㅋ 이런 식으로요언니도 걍 어이없어서 어쩔 수 없지 이러고 무대를 했고 그 뒤로 본 적 없대요지금은 언니도 걍 그 얘기 하면서 웃는데스케일로 보면 되게 큰 일인데진짜 하나도 기억을 못할 수 있는 건가요?
진짜 하나도 기억을 못할 수 있는 건가요?
>> 기억납니다. 기억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걸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