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기상 > 9시 집 나감 > 9시 30분 학원 도착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학원에서 수업 들음6시 30분 집 도착 7시까지 씻음7시 ~ 8시 (or 9시) 저녁 먹음 (엄마가 사온 저녁)10시 양치 + (머리감기) 하면 밤 11시됨집와서 누워서 핸드폰 1시간 한다고 해도 밤 11시 되고9시에도 머리만 대면 바로 기절잠해서 다시 아침 7시 돼서 눈뜸이 스케줄로 2달 살고 있는데 이게 평범한 직장인의 루트일거 아닙니까근데 여기서 어떻게 새로운 사람 사겨서 연애까지 하고주말에 반 강제로 데이트ㅠ까지 2년하고결혼준비하고 임신 후 출산까지 하는거죠(워ㅋ킹ㅋ맘ㅋ 이딴 단어 누가 만듬? 가뜩이나 체력 후달리는여자 몸 갈아서 죽여버릴려고 계획한 단어 같음.........)전 엄마가 집안일 다 해줘서 그나마 살자 안 하고살아있는 것 같은데 자취하면서 가스비 핸드폰 요금까지혼자 벌어서 혼자 감당하는 사람들 너무 대단하고 멋져보여요그리고 살아있는게 너무 두려워요저는 이 몸을 책임질 책임감이 없고 사회성도 없거든요원래 아둥바둥 사는게 선조들의 삶이였나요...머리를 내가 뜻하지 않는대로 24시간 가동해야 되는데정말 너무 힘드네요 인생 중단!!! 버튼 누르고 싶어요울 엄마(워킹맘) 대단하다고 느껴서 쓴 글입니다엄마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