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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들어주세요 저는 중3학생입니다 저는 약간 소심하고 사람에게 마음을 잘 못열어요 그래서

저는 중3학생입니다 저는 약간 소심하고 사람에게 마음을 잘 못열어요 그래서 같이 십년을 넘게 산 가족이어도 아직도 가족과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도 안해본거같아요 예를들면 지금의 내 상태라던가 제 기분까지도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부모님 앞에서는 힘들어도 밝은척을 해왔는데 제가 항상 웃고있으니까 요즘들어서 부모님이 저에게 상처되는 말을한다던가 형제들 끼리의 차별도 조금생긴거같아요 제가 부족해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그래도 어쩔수없이 서운하더라고요 근데 지금 방이 더러운걸 가지고 트러블이 생겼거든요 방을 안치우면 아버지께서 저를 포기하신다는 거에요 용돈도 끊고 학원도 끊고 그냥 밥만주는 정도로요 그래서 전 방을 치웠는데 아버지는 마음에 안드셨나봐요 다른 친구들은 그러면 오히려 안치우겠다 아예 포기당하는게 낫지 않냐 이러는데 저는 아직 공부를 더 하고싶고 좋은 학교에가서 좋은 삶을 살고싶은데 제 방이 그렇게 더러운것도 아니거든요? 근데 최근부터 아빠가 자꾸 상처되는 말을 하신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집에도 들어오기싫고 스카에서 보내는 시간도 많아졌고 집에들어오면 진짜 수고했다 이런말한마디 해줄수있잖아요 공부열심히 하고왔는데 근데 잔소리만 하니까 오늘 너무 힘들고 왜 살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눈물은 나는데 부모님한테 이런모습보이기 싫어서 참다가 화장실가서 울고 근데 언니가 오니까 수고했다는 아빠의 말이 들리는거에요 그거때문에 또 엄청 울었어요 그 후로 생각해보니까 그냥 포기당할까 생각도 드는거에요 그냥 아빠가 나 포기하면 집에서 공부만 할까 생각도 들고 밥이라도 주는게 어디에요 근데 또 안치우면 아빠 미움 엄청받겠죠…ㅎㅎ 치워도 이 상태 지속될거같긴해요.. 근데 살면서 이런반앙은 한번도 안해봐서 조감 무섭긴해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이번 기회에 가족들이랑 이야기를 많이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이 판단하기에
요즘들어서 가족들이 상처주는 말을 하고, 차별이 생긴 것 같은 이유가 항상 밝은 척 해오고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하지 못한 것 때문이라고 생각된다면 더더욱 이야기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지금 이 상황이 불편하면 불편하다고
강하게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정이 불편하다는 건 많이 힘들죠..
당연히 무섭죠... 서러울 수 있죠. ㅜㅜ
저는 서로 이야기를 깊게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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