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도 자꾸 생각하면 뭔가 슬퍼서 지식인에다가도 물어보겠습니다 일단 저저번주쯤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저희 엄마가 굉장히 슬퍼하세요 근데 자꾸 안 힘든척 안 슬픈척 하시거든요 근데 돌아가시고 나서 제가 학원 갔다가 오면 엄마가 자고 있는데 제가 저 왔다고 얘기 하면서 엄마 부르면 바로 깨시는데 그래서 오늘도 똑같이 엄마에게 왔다고 얘기했죠 그런데 엄마가 며칠전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자꾸 깼다가 일어나면 아무 관련없는 말이랑 함께 장례식장 관한 얘기를 하세요 저보고 장례식장 안가냐고 하고 옷을 그렇게 입고 가도 되냐고 하고 할아버지얘기 하면서 대충 죽음에 대한 그런쪽으로 말하셔요 할아버지도 몇년 지나긴했지만 돌아가셨거든요… 그래서 더 신경쓰입니다.. 그저 그냥 잠이 덜 깨서 그런거일까요… 아니면 할머니를 꿈에서 만나는거일까요… 단순하게 생각해도 자꾸 그러니까 조금 신경쓰이네요 친절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