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쌤 한분이 그대로 올라오셔서 시험느낌은 비슷할것같긴한데 저희학교 영어는 모고느낌으로 첫문제 목적 ~마지막문제 글제목찾기 이렇게 모고처럼 나오고요 시험범위지문을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많이바꿔서 내요 예를들어 범위지문앞에 5문장정도를 가져와 붙인다던지 같은내용을 아예 다르게 서술하는 느낌 ? 그래서 독해력 좋은애들은 공부안해도 잘보는 그런 시험이에요 그래서 이번 중간 영어를 어떻게 대비해야할까요 학원 안다니고 부교재 설명 메가 김엄지, 이정민 있길래 들을까 고민중이에요 근데 좀 강의가 긴것같아서 시간낭비일까 싶기도하구요 추가문제 풀어보는건 작년에 많이 해봤는데 어짜피 주제만 알고있으면 풀리는 느낌이라 ? 그래서 내신영어성적어 도움된지는 잘 모르겟어요영어공부 어케해야하나요 ㅜㅜ 5주남았네요

이 정도로 시험에 대해 분석이 가능하신 분이라면 아마 이미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계실 것 같은데요. 시험범위가 몇 지문인 지 몰라서 제 경험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범위가 70지문이 넘고 영어 실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었어서 하나하나 분석하거나 외우지는 않았어요. 다른 과목 할 시간이 부족하니까요.

제가 한 방식을 떠올려보자면

1.영어로 된 지문 "정독" - 특이한 단어 (살짝이라도 모르거나 다른 의미로 쓰인 것들) 위에 "문맥에서의" 뜻 작성하기. 그냥 뜻 아닙니다. 문맥에서의 뜻을 적어야 문장의 연결성이 보입니더.

2. 문제를 풀고 핵심 내용/주장 정리하기.

-선생님이 수업에서 강조하신 문장과 키워드 위주로 한 문장을 문제 아래 빈 공간에 적어봅니다. 내신은 선생님 말이 무조건 중요합니다.

복습 - 정독을 하고 키워드와 중심 내용 암기하기.

영어의 선지는 키워드 중심으로 보는 시각이 중요합니다. 비유가 자주 나오기 때문에 처음엔 내용으로 풀되 헷갈리면 키워드를 동원합니다.

시험 풀 때 -> 무조건 5번 선지까지 다 읽으세요. 선지 내용이 비슷해서 두 개가 헷갈리면 키워드 있는 걸로 고릅니다. 같은 뜻의 다른 단어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번외. 변형문제를 구할 수 있는 경우

-빨리 풀려고 하지 말고 근거를 찾으면서 풉니다. 근거라는게 찾는 데 오래 걸리는게 아니고 이미 읽어놨기 때문에 머릿속에서 빠르게 생각만 하고 넘어갑니다.

이건 꿀팁인데 시간이 부족하시면 순서배열 문제만 골라서 푸세요. 글 정리하기 가장 좋은 문제 유형입니다.

(참고로 영어 전교 1등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