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오늘 겪으신 일입니다. 아버지는 배달전문 횟집을 운영하고 계십니다.오후 3시쯤 주문 전화가 옵니다."오후 5시에 음식을 찾으러 갈테니 준비해달라"음식을 예약한다고 했을때 걸려온 통화는 녹음해놨습니다.하지만 오후 5시가 되어도 음식을 예약한 사람은 오지 않았고요그래서 아버지는 그 사람에게 전화를 합니다.아버지 - 시간이 됐는데 왜 음식을 찾으러 오지 않느냐?손놈 - 일이 생겨서 못갈거 같다아버지 - 그럼 이 음식은 먹지 못하니 결제를 해라손놈 - 내가 먹지도 않은 음식 왜 돈을 내느냐?아버지 - 당신이 해달라고 해서 나는 음식을 만들었으니 결제를 해라손놈 - 나는 돈 못낸다대충 저런 내용이었고 저 통화도 다 녹음해놨습니다.그 뒤로는 차단을 했는지 아버지 전화는 받지 않습니다.제가 전화하니 제 전화는 받지만 아까 그 음식 이야기를 하니 전화를 바로 끊은 뒤, 제 전화도 차단을 했는지 받지 않습니다.가격은 총 16만원입니다.일단 몰라서 만들어 놓은 회는 포장한 상태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놨습니다.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너무 괘씸합니다.

소액심판 걸면됨.

상대가 귀찮아서 나오지만 않아도 이김.

요즘은 전자소송도 된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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