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는 유학 중이라 해외에 살고 있고 방학마다 들어옵니다제가 동네 친구가 많이 없어서 당근에서 술먹는 동네 오픈채팅 모임을 나가게 됐는데 재밌더라고요한 번 나가면 열명 이상씩 있고 여자친구는 일주일에 두 번만 나가고 제가 열두시에 집 들어갔으면 좋겠다는데 저는 위치공유앱도 다 있는데 왜이렇게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제가 빚갚는 상황인데 돈을 너무 많이 쓴다네요 그래서 화나서 어젯밤에 헤어지자하고 새벽까지 놀았어요저는 매일 나가서 스트레스 풀고싶은데 여자친구가 너무 싫어해요모임에 여자들은 많진 않고 몇 명 있어요여자분들 남자친구가 이런 모임 나가는 게 잘못된 건가요?제 자유 아닌가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냉정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뭐 시간이 지나면 여자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겠죠.
그냥 야생에 있는 말은 그저 망나니밖에 더 되겠습니까.
곧 싫어하지 않게 될거에요. 사랑하지 않을 예정인데 싫을 이유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