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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진학 저는 중2인데요, 주변 친구들은 다 자신의 목표가있더라고요. 근데 저는 제가

저는 중2인데요, 주변 친구들은 다 자신의 목표가있더라고요. 근데 저는 제가 뭘 잘하고 뭘 좋아하고,그냥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꿈도 정하지못했고요. 물론 다들 아직 중2니 천천히 정해도 된다고저에게 말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애매한 성적으로애매한 대학 가서 취업이 안 되면 어떡하지? 차라리그럴바엔 특성화고를 갈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성화고를 갈거면 지금부터 어느정도 맘을 정해야하는데 전혀 알지 못하던 분야로 가도 괜찮을까, 싶기도하고...(특성화고 과를 찾아보니까 다 생소한 과더라구요..)부모님께 물어봤는데 내심 성적이 좋게 나오길 기대하시는것 같더라구요ㅠㅜ 솔직히 객관적으로 봤을때 제가 그정도는안 되거든요. 고등학교 가면 더 애매한 성적 나올 것같아요. 특히 요즘시대에는 필수인 영어는 진짜 아슬아슬하게 겉모습만 멀쩡히 가꿔둔 느낌이에요... 고등학교가면 바로 무너져 버릴것만 같은ㅜㅜ그래서 꿈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고등학교는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고민이 많아요ㅜㅠㅜㅜ
안녕하세요!
중2라면 아직 충분히 여러 가능성을 탐색할 시기예요. 지금 내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정확히 몰라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조금씩 경험하고 시도해 보는 것이에요. 성적 때문에 불안한 건 자연스러운 마음이고, 부모님도 사실 그걸 알고 계세요. 지금은 점수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자기 이해에 초점을 맞추는 게 좋아요. 영어가 아슬아슬해도 꾸준히 조금씩 노력하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어요.
지금은 꿈을 정하기보다 다양한 활동과 경험으로 자신을 알아가는 시기예요. 한 번에 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중2니까요. 천천히 조금씩 길을 찾아가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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