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현재 고3입니다. 진로는 명확하지 않으나 좋아하는 건 확실히 있어서 그쪽
현재 고3입니다. 진로는 명확하지 않으나 좋아하는 건 확실히 있어서 그쪽 계열과 비슷한 학과로 생기부를 채워왔는데, 최근 그쪽과 관련한 실기를 봐서 대학을 가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학원을 알아봤는데 부모님 반대가 심하시네요. 그냥 공부 쪽으로 가라고 하시는데 포기하고 부모님 말을 들어야 할까요?
좋아하는 분야가 분명히 있음 (예술·체육·실기 관련 계열로 추정)
생기부도 그쪽으로 어느 정도 방향이 잡혀 있음
학원 알아보며 의지를 보였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큼
"이대로 포기해야 하나"라는 갈림길에 서 있음
단순히 "요즘 끌리는 것"인지, 아니면 오래도록 하고 싶었던 일인지를 구분해 보세요.
실기를 준비할 만큼의 열정과 노력,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실기 준비는 체력, 시간, 비용, 멘탈적으로도 쉽지 않아요. 막연한 선망인지 실제 목표인지 스스로 점검해 보세요.
"불안정한 진로라서", "경제적 부담이 커서", "전공이 너무 좁아서" 등 구체적인 이유가 있을 거예요. 감정이 아닌 논리로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성적 유지 + 실기 준비 병행하며, 수시 지원 가능성 높이기
실기 학원은 단기 집중반도 많으니, 경제적 부담이 덜한 선택도 가능
부모님께 구체적인 계획서, 학과 정보, 졸업 후 진로 등을 정리해 드리면 설득에 도움이 됩니다.
② 일단 공부 쪽으로 진학, 이후 전과나 복수전공, 대학원에서 진로 변경
부모님이 원하는 진학 경로 + 내가 원하는 길을 동시에 고려하는 안전한 방법
단점은, 열정이 약해질 수 있고 실기 감각이 떨어질 수 있음
③ 휴학 혹은 재수를 고려해 진로 확정 후 집중
시간이 필요한 경우, 고졸 후 1년 간 진로 탐색을 하거나 계획적인 반수를 고려할 수도 있음
단, 이 선택은 반드시 책임감 있게 계획 세워야 함 (막연한 도피는 절대 금물)
필요하다면, 지금 관심 있는 분야와 학과를 알려주면
그 전공을 실기/비실기로 진학하는 여러 방법도 함께 정리해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