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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야구는 팬들이 선수들한테 질책하는 경우가 많죠? 다른 스포츠는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분위기가 있는 거 같은데 야구는
다른 스포츠는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분위기가 있는 거 같은데 야구는 유독 뭐라 하는 거 같애요
보통 졌잘싸가 아니라
실책하고..
안쳐도 되는 공을 치려고 하다 헛스윙하고..
쳐야할 공은 그냥 쳐다봐서 스트라이크 쌓여 아웃되고..
볼질 너무 많이 하고..
잘 싸운게 아니라 그냥 처참하게 진..즉, 점수 안잃어도 되는데 굳이굳이 잃은 상황이 너무 많아서 욕 먹는게 많아요..ㅜ
약간 다른 스포츠는 팀이 다같이 소통하고 전략을 짜서 으쌰으쌰하면 져도 잘 했다 라는 분위기, 근데 야구는 개개인의 공을 골라내고 치는 실력+감독 및 코치의 교체 등 전략 실력+투수의 컨디션+주자의 도루 실패 유무 등 점수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게 생각보다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