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막대하고 자기 사람한테는 잘하는 사람은

남은 막대하고 가족이나 자신과 친한사람에게는 엄청 잘하는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이제 20살 되는 나이라 알바 경험도 없고 사회생활 경험이 부족해서 조언 받고 싶어서 올려봐요.. 제가 알바를 빵집에서 하고있고 한지는 한달 좀 안됐고 사장님하고 사장님 남편분이 운영하세요 한달정도 일해보니까 사장님이 기분파이신것 같아서 여러 가지 얘기 적어보았어요크리스미스 시즌 때문에 사장님 기족분들이 도와주러 오셨는데 사장님 딸분이 실수할 때 엄청 다정하게 알려주시는데 (딸분은 그 빵집에서 오래 일했음) 저 포함 알바생한테는 주문폭주때문에 예민해지셨는지 화를 내시더라고요.. 물론 사장님 눈에는 알바생들이 너무 느리게 일처리를 한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빵집에서 일하는 알바생이 총 4명인데 한명 빼고 나머지가 다 그만둬서 다 새로온 알바생이었는데 한지 한 두달 된 알바생은 아직 미숙하지 않나(크리스마스시즌이 일주일정도 되는데 이 시즌때는 일처리 방법이 완전 달라짐)라는 생각에 왠지 좀 그랬어요 하하 오히려 딸분은 일 중에 인스타 보거나 쉬었는데크리스마스 일 뿐만 아니라 저번에도 제가 잘못한 일이 아닌데 화가 나시면 그 화를 숨기지 못하고 저한테 짜증을 내시더라구요.. 저번에는 제가 주문 받지 않은 건을 사장님이 착각하시고 제가 잘못 주문 받으신 줄 아셨어요 저는 잘못 받은 건을 어쨌든 찾아내야하니까 찾아보겠다고 했는데 ‘어디한번 찾아봐‘ 이러시면서 비꼬더라고요 ㅠㅠ 이런 일등 말고도 제가 이 빵집에서 일하기 전에 제 친구의 친구가 일했는데 걔는 고1때부터 어려운 알바 엄청 다녔어서 어딜 가던 어느정도 오래 일한 애였어요 그 친구한테는 조그만한 먼지가 남아있었는데 그걸 사진 찍어보내면서 너때문에 하루 장사가 망했다라는 식에 장문의 문자가 왔어요 이런 일이 반복 되면서 사장님때문에 힘들어서 6개월만 채우고 나가려고(최소6개월 일했으면 좋겠다고 알바공고에 써있었어요) 5개월 차 때 유학을 핑계로 (실제로 그 나라에서 두달 살다오는거였음) 그만둔다고 그만두기 한달 전에 말씀드렸는데 그냥 다음주부터 나오지 말라고 하셨고 저는 사장님이 대신해서 인수인께 받았어요 인수인계 받을때 사장님 말고 알바생분 한분이 더 계셨는데 그 친구의 뒷담을 깠어요 (저랑 그 친구가 아는 사이인지 모르심) 그거 듣는데도 불편하더라고요 … 사장님 지인분들한테는 또 엄청 잘해주시다가 맘에 안드는게 있으면 갑자기 화내시고 제가 잘못한 것도 분명 있겠지만 저는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고 새로 온 평일 알바 제 친구인데 걔한테는 제가 일 잘한다고 하셨어요 근데 또 제 앞에서는 자꾸 전에 일 잘했던 분하고 비교하면서 뭐라하심……..그냥 하소연하듯 막 썼는데 글이 잘 읽힐지 모르겠네요 ㅠㅠㅠ 조언해주셨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