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질환이 의심될 때 가장 먼저 찾아가야 할 병원은 가까운 내과 의원이나 병원입니다.

내과 의원에서는 기본적인 혈액 검사나 간 기능 검사 등을 통해 간 건강 상태를 1차적으로 확인하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의원급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신 후, 필요한 경우 더 정밀한 검사나 전문적인 진료를 위해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 2차 병원(종합병원)이나 3차 병원(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하게 됩니다.

진찰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1차 병원 방문 (내과 의원 또는 병원)

* 가까운 내과 의원을 방문하여 증상을 설명하고 진찰을 받습니다.

* 간 기능 검사 등 기본적인 혈액 검사나 초음파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간 질환이 의심되거나 추가적인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의사 선생님께서 소견서를 작성해 주십니다.

2. 2차 또는 3차 병원 전원

* 1차 병원에서 받은 소견서를 가지고 2차 병원(종합병원)이나 3차 병원(상급종합병원)의 소화기내과나 간 센터를 방문하여 진료를 예약하고 진찰을 받습니다.

*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3차 병원은 의원 또는 병원의 의뢰서(소견서)가 있어야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의뢰서 없이 바로 3차 병원에 가면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거나 진료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차 병원을 먼저 방문하여 소견서를 받으시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입니다.

* 종합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에는 간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간 센터나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더욱 정밀한 검사(CT, MRI 등)를 받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급하신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오늘이라도 가까운 내과 의원에 방문하셔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1차 병원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여 필요한 검사를 받고, 만약 더 큰 병원에서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소견서를 받아 상급 병원으로 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