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는 나이가 15살이 넘는 오빠가 한 명있어요. 이 오빠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허구언날 제 방에 들어와서 멋대로 침대 옆에 누워서 팔다리 만지면서 일어나라고 하거나 밥먹거나 사적인 일을 할때 자꾸 옆에서 뽀뽀해요. 하지말라고 해도 비꼬면서 계속해요. 엄마한데 오빠가 몸을 만지고 자꾸 뽀뽀한다고 나는 너무 싫고 짜증난다고 말하니까 내가 나이차가 많아서 애기 같아서 보여서 그런 답니다. 내나이가 18인데. 그리고 오빠가 인사해줘야 되요. 그래야 얘가 나 개무시한다. 오빠를 지 하인으로 본다. 맞아야 정신차린다. 깉은 말을 안해요. 오빠가 장난 쳐도 무조건 받아줘야 해요. 이것도 같은 이유로... 어제 있었던 일을 얘기해 드릴테니 정말 제가 문제였는지 말해주세요.학원 갔다오고 씻은 뒤에 잠깐 누워있었는데 안하녜요. 근데 시간 12시.. 나 학원 갔다왔고 내일 학원도 없으니까 내일 공부하겠다고 했어요. 근데 지금 공부하라는 거에요. 전 그 전날에 3시 까지 공부하고 자서 피곤해서 내일하면 안돼 냐고 물어보니까 니는 공부하지 말고 그 방에서 허구언 날 쳐 누워있으면서 돼지처럼 살라고 하면서 방 불 끄고 방문을 무거운 상자로 막았어요. 나중에 엄마한테 말하니까 왜 그러게 오빠말 안듣냐 니 나이에 오빠말 안들을 거냐. 오빠도 다 너 신경써서 하는말인데 오빠말 무시해서 자랑하려 온거냐 면서 화를 내셨어요. 그러면서 항상 내 성질머리 오빠한테 스트레스를 준다고하더라고요. 정말 제가 문제인 걸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